단풍놀이 끝물을 직관하러
경기도 광주로 나들이들 다녀왔다.
미세먼지는 최악,, 호흡기를 버리고 다녀옴,,
화담숲은 온라인 예약이 필수라
2시 입장으로 예약하고 좀 일찍 들어갔다.
딱히 시간 맞춰서 들어가라고 하진 않는 듯?
곤지암 리조트에서 운영 중이라
리조트를 통해 들어가는데
주차장이 좀 복잡하다,,
입장료는 인당 1만 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걸어 올라갔다.
모노레일은 당일 현장 판매고 시간별로 정해져 있는데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다.
열 일하던 물레방아와 간신히 버티고 있는 단풍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자작나무 숲
어린 자작나무도 보이고
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간간히 남아있다.
나름 선명하게 제모습을 유지하는 단풍들,,
화담숲에서 나와 찾아간 카페 슈샤
같은 경기도 광주에 있고
나름 예뻐 보여서 찾아갔다.
야외 자리도 깔끔하게 만들어 놔서
봄이나 가을에 와서 선선하게 커피 한잔 해도
좋을 거 같다.
내부도 크고 저녁 직전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다.
커피랑 휘낭시에를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맛은 평범하더라
저녁은 근처에 위치한 도마식당에서 먹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
도마 초밥 2에 미니 우동을 시켰는데
초밥이 너무 퀄리티 좋아서 좀 놀랬다,,
멀어서 자주는 못가도 생각날 것 같은 맛
저녁을 먹고 바로 옆에 붙어있던 스멜츠 카페를 방문
몰랐는데 엄청 유명하더라
7시 이전까지는 레스토랑 비슷하게
메뉴를 시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지만
저녁을 먹고 방문한지라 커피만 시켰다.
1층 인테리어가 꽤나 인상 깊었는데
식물들도 많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조명들이 포인트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테
라테가 대접만 한 컵에 나와서 들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꽤 애를 먹었다,,
야외에 조명을 설치하고 통유리창을 통해
왼쪽과 오른쪽의 느낌을 다르게 주었다.
조명 색이 다른 건지 아니면 왼쪽은 단풍이 많고
오른쪽은 단풍이 없어서 그렇게 느낀 건지,,
운이 좋게 명당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쳐다만 봐도 좋았다.
테이블이 거울처럼 비췄는데
이 또한 운치 있었다,,,
스멜츠는 7시 전까지는 무조건 발렛 파킹을 해야 한다.
도착하면 발렛 파킹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된다.
미세먼지는 최악이었으나 기분은 최고였던 주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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