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새해를 보내고 왔다.
지나가는 2021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2022년을 맞이하는 일년에 딱 하루
나가먹기 힘들기 때문에 세화 마굿간에서
음식들을 포장해 왔다. 맛있고 친절하고 좋았다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이하러 바다로 나갔다.
바다바람이 매서웠지만 사람들도 모이고 나름
해돋이 보는 기분이 났다.
그런데 바다 위치를 잘못잡아서 육지가 점점 밝아지고
다른 곳에서 해가 뜨고 있더라
그래도 인생 첫 새해를 맞이하고 왔다.
새해에는 떡국 한그릇 먹고 한살 더 먹어야지
이렇게 한살 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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