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제주
오늘 점심은 문어덮밥에 물회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렸는데
10월 제주도의 낮은 그냥 한여름인듯
너무 더워서 차에 에어컨 틀고 기다렸다.
문어 덮밥은 맵지만 맛있었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지나 찾아간 카페
레이 빌렸는데 역시 경차가 골목에선 최고!
역시나 웨이팅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마당에서 키우는것 같은 고양이들이랑
놀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자리가 나면 사장님이 안내해주고 구경하는 방식인데
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돌아니지 못하게 하신다.
어수선한 것 보다 좋더라
10월 제주는 여름이라는 걸 또다시 체감했다,,
사진 잘찍어서 두장 올려야지
커피 마시고 밥먹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드라이브 겸
해안도로 돌다가 발견한 카페
뭔가 아늑하고 편해보여서 들어갔는데
야외 자리는 전부 토퍼? 깔려있는 침대같은 분위기였다.
커피 가격은 사악했던,, 쉬기엔 최적인듯 자는사람들 많이 보임
저녁 먹기 전에 오름을 또 갔다.
어제와는 다른곳 오름이라기 보단 오름 입구인데
여기는 입장료를 받았다. 개인이 운영하는듯
들어가는 입구가 진심 오프로드다. 레이 옆으로 넘어가는 줄,,
생각보다 해가 빨리 떨어져서
오래 둘러보진 못하고 금방 나왔다.
석양은 언제나 예쁘다.
저녁은 다시 흑돼지 고기
함덕해수욕장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항상 사람이 가득했던 곳이라
궁굼해서 찾아가 봤는데
SO SO,,
이번 여행에서는 뿔소라회가 포인트였다.
어제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항상 찐 소라만 먹다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느데
너무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갔다.
다음에도 오면 꼭 먹어야지
다음날 집 가기 전엔 고기 국수로 마무리했다.
역시나 웨이팅에 엄청 큰 건물이었는데
사람도 많고 음식 나오는데도 오래걸렸다.
맛은 그냥 고기국수맛
이번 10월 제주도는 너무 더웠다.
다음엔 10월이라고 가을옷 챙겨가지 않기,,
여름옷 챙겨가기,,
가을 제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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