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는게 아쉬워
안국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노티드엔 사람이 항상 많은거 같다.
11시에 도착했는데도 20분 정도 기다린듯
맛집이라고 하길래 찾아가본 도마 인사동점
솥바에 같이 나오는 마약 된장찌개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났길래 방문했다.
나는 삼계솥밥을 시켰는데 삼계탕과 죽 사이의
애매하지만 맛있는 솥밥이었다 삼계탕 특유의 향과
맛이 좋았다. 된장찌개는 자꾸 자꾸 손이 가는게
괜히 마약 된장찌개가 아니더라
밥을 먹었으니 카페로 가는게 국룰이라
노티드 골목 안쪽에 있는 톤티를 방문했다.
마침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였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어딜가나 보이는 톤티,, 분위기며 꾸며논 모습이
예쁘고 화려하지 않아 좋았다.
쥬스랑 라떼 그리고 애플스콘을 시켰는데
전부 다 맛있고 좋았다. 특히 스콘은 따뜻하게 나와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안국 골목을 찾아 들어가보다 발견한 델픽
1층은 전시공간고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차를 전문으로 파는 카페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을 진정시켜 주었다
차를 이렇게 마셔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새롭고 차 향도 좋아서 기분이 편안해 지더라
오랜만에 고즈넉 하게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니까
좋은 날이었다